지 자는데 방해될까봐 불 끄고 스탠드 켜 놓고 일하는데
옆에 내가 안 누워있으니까 잠이 안온다고 시발..
누워서 재워준다는게 피곤한 몸으로 결국 섹스.
사정 후 간단히 뒤처리하고
내 딴엔 한 30분은 넘게 안고 있었던거 같은데
일어나서 파김치가 된 몸으로 한 시간만 졸라 빡세게 영작하고 자려는데.
존나 칭얼거리는 걸 뿌리치고 앉아있으니. 이불돌돌말고 획 돌아서 벽에 딱 붙어서 자는 꼴이
분명히 내일 점심때까지 삐져있을듯....
아휴 결국 목표한 일도 다 못하고 여자도 삐지고 시발
확실히 여자마음은 사정 후에 사로잡아야 합니다.
20대 계집들이 섹스맛을 알면 뭘 알겠어요.
그냥 존나 아이컨택하면서 쓰다듬어주는것만 좋아하는 이 애정결핍자들.
갑갑해.
맞는 말이예요. 연애초반때 마음상하던걸 생각하니 공감가네요. 지금은 몸이 늙어서(??) 안공감가지만. 다음엔 좋은 컨디션으로 제대로 재우던가 그냥 같이 영작을 시키는게 좋겠네요
답글삭제그러게요.. 다행히 제 얘기는 아닙니다만..공감이 될 수 밖에...전 아직 덜 늙었나봅니다ㅜ
삭제아.. 지금이야 안는거고 뭐고 그냥 누워서 솔솔 잤으면 싶고, 아니면 개운하게 각자 할일 하는거죠.
삭제음.. 왠지 슬프군요..
삭제ㅋㅋ 괜히 화성인과 금성인이 아니죠 ;
답글삭제네... 그래도 함께 하는 게 즐거운
삭제저 꼬추 떼야 되나요? ㅋㅋ
답글삭제쓰다듬어 주는 것도 좋고. 쓰다듬 받는 것도 좋고. 끌어안고 있는 것도 좋은데...
그런게 중요한게 아니고 지금 전부 다 너무 태고적 기억이라
다 잊어버릴 것 같은 느낌입니다.
ㅎㅎ 꼬추를 떼실필요야.. 저도 좋아합니다만... 뭔가 할 일이 쌓여있다면 별 수 없죠..
삭제걍 남녀차이가 약간은 있을지도 몰라요.
남자입장에서 일을 치른 뒤에 할일이 있다고 책상에 앉아 있는 여자는 이해해 줄 수 있지만
한참 달아올랐는데 자지 좀 빨다가 바쁘다고 책상에 앉아버리면 미치고 펄쩍뛰고 죽이고 싶죠.
근데 보통 여자애들은 키스 좀 하다가 팬티에 손 넣어 만져주다가도 바빠서 뭐부터 해야겠다고 하면 대체로 잘 이해해주는 것 같더라구요. 하지만 일 끝내고 후다닥 돌아서면 등뒤에 살기가ㅎㅎㅎㅎ
아.......................... 정말 공감가네요. 그건.
답글삭제여자들이 보통 남자들이 자기들 같은지 아나봐요.(웃음)
달궈지기만하고. 절정을 보지 못한 수컷만큼 처량한 경우가 없어요.
이걸 의외로 이해를 잘 못하는듯.
어쩌면 그거랑 비슷한게 남자가 여자들 오르가즘에 집착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드네요.
여자들 오르가즘에 집착하는 것도 좀 웃긴거죠 사실^^
삭제무슨 봉사하려고 섹스하는 것도 아닌데 말예요.. 끝내고 여자애한테 맨날 어땠어? 좋았어? 물어보고..눈치보고..
오르가즘을 꼭 느끼지 않아도, 좋다라고 말하던 여자친구가 있었는데..
답글삭제걔는 진짜 잘 못느끼는 편이었는데.
아무튼, 그 말을 듣고도 남자의 몸을 가진 저로서는 전혀 공감도 안되고.
항상 미안한 마음 뿐. 정말 찝찝하더라구요. : )
"남자나 여자나 다들 자기 몸 같을거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" 라는 결론을 왠지 내리게 되는 군요ㅋㅋ
ㅋㅋ 여자들이 눈치가 빨라서 자꾸 그렇게 찝찝해하면 오르가즘 연기합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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