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 두번 이별한 것도 아닌데 언제나처럼 괴로웠다. 뭐 꼭 그것 때문만은 아니지만 연말연시 기분내기에, 새해 계획에 여러모로 정신이 없기도 했다. 술을 많이 마셨고 해돋이도 보고 새해다짐도 다시 했다. 그러니까 올해는 좀더 차분하게 보내야겠다. 이 블로그 주제와 관련해 말하자면. 쾌락에 너무 매몰되지 않고 절제하는 삶으로. 가장 음란한 사회에서 금욕주의가 싹튼다고 했던 러셀의 말이 옳을지도 모르겠다. 그런데 잠시 안 들어오던 사이에 이 초라한 블로그에 왠 댓글들이 이렇게 많이 달렸는지 헐... 리퍼러 기록을 보니 생각보다 이상한 사이트도 많은 듯.... 아이폰 자위 포스팅이 소문나서 몇천명이 들어왔던데... 자작을 의심하는 댓글부터 이것때문에 헤어졌냐는 등... 큭..
수고하셨어영
답글삭제네 뭘요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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