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별을 고민해야 할 때,
애써 회피하고 있지만 이내 다가오고야 말 것임을 잘 알고 있다. 난 전혀 가볍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넌 그렇지 않았구나. 날 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면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. 하지만 이건 아니야. 더 이상은...
2009년 12월 12일 토요일
2009년 12월 7일 월요일
즐거운 뒷치기 (후배위 예찬론)
후배위. doggy style 이러면 좀 성교육스럽고 있어보이는게 우습지만... 역시 우리말로 뒷치기.
뒷치기야말로 호오가 심히 엇갈리는 체위 중에 하나인 듯하다.
아무래도 한국 여자애들은 압도적으로 정상위--이게 왜 normal 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..아무튼 남성상위---
를 좀 더 선호하는 것 같은데. 그 이유는 남자의 표정을 볼 수 있다, 서로 마주보는 교감이 있다, 끌어안기좋다, 내가 사랑받는 느낌이 든다, 남자의 땀방울이 떨어지는 게 좋다. 누워있으니 편하다.. 내가 뭔가 움직이는 건 부끄럽다. 등 이 그 이유로 나오는 것 같다.
뭐 별 수 없다.. 내가 보기엔 여자로서 성적 흥분을 즐길 권리를 좀 포기한 게 아닌가 싶은데, 그렇다고 누군가 그걸 강요할 수 없는 문제이기도 하니까. 그냥 그렇게 살다가 애 좀 낳고 남자 힘 빠질 무렵에야 느끼면 억울하지도 않나.
물론 체위가 대수는 아니다. 나 또한 뭔가 섹스를 잘 해야된다! 는 압박을 갖고 있을때는 이 자세 저 자세 자꾸 바꿔가며 (봐라 난 이렇게 많은 자세로 리드할 수 있다) 또는 오래할 수 있다. 는 괜한 짓을 하곤 했다. 지금은 책상물림으로서,
여자애들이 꼭 뒷치기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.
출처: http://blog.medipana.com/blog_list.asp?BlogerNum=83&BlogCode=305&vwBlogNum=44027
출처의 링크에 가보면 알겠지만 뒷치기 맛을 아는 친구들도 꽤 있다. 설문에 참여한 집단자체가 편향된 탓인 듯하지만... 훌륭하다.
사실 뒷치기야말로 정말 동물적인 체위가 아닌가.. 게다가 응용가능성이 무한한 체위이기도 하다.
두 손을 잡거나.. 가슴을 만지거나... 콩알을 공략하거나. 다리 위치를 바꾸어 접어가며 삽입 방향을 조절하거나..
사람대우를 못 받는 것 같다, 불쾌하다, 노예가 된 것 같다. 등 해서 싫다면야 뭐..
근데 그게 포인트다.
정줄 놓고 즐기는 상태. 더러운 암캐, 암퇘지..고양이 (취향에 고르길) 된 기분. 앞을 쳐다보고 있어서 보이지않는 상태에서 귀두 끝으로 질 입구를 깔짝댈 때의 느낌.. 깊은 삽입 + 엉덩이 탄성 덕에 대충해도 쥐스팟에 약간은 울림이 오니까 느끼기도 쉽고...
난 좋던데. 그냥 정복감이 제 맛인듯..
뒤로 묶은 머리를 뭉텅이로 왼손으로 붙잡고 좀 땡기면서
활처럼 휘는 허리를 보면서 험한 말을 내뱉으며
오른손바닥으로는 볼기짝을 소리나게 때리면서
쿵쿵 박아대는 맛이란... 참...
짤방 안 넣으면 섭섭하단 사람이 있어서
자 뒷치기는 이렇게 몸매가 뛰어나지 않은 분들도 남군을 꼴리게 만들 수 있는 마법의 체위다. (하지만 이분들 자세 유지하긴 힘들듯)
짤방보다가 생각난 뒷치기 FAQ 나름 생각나는대로 tip을 드림..
무릎이 아프다.
-> 푹신한데서 하든가 베개뒀다 뭐함?
-> 남녀가 꼭 같은 ground 에 있을 필요는 없잖아. 남자애는 침대에서 내려온다거나..
-> 아파도 그냥 참아.
뒷치기시 높이를 잘 못 맞추겠다. 맞춰서 삽입은 했는데 움직이질 못하겠다.
-> 남자애가 다리를 벌렸나 여자애가 다리를 벌렸나 하는 문제
-> 사람마다 다른 보지의 위치가 문제이기도하고
-> 베개나 쿠션 뒀다 뭐함..높이도 조절 가능..
-> 여자애가 자세유지가 힘들어서 그런거니 이 년아 궁디 못 쳐들어?! 궁디팡팡 해주길..
-> 왕복운동을 허리로 하고있는지 온몸으로 하고있는지 생각해보길...
자꾸 자지가 빠진다.
-> 너무 신나게 튕기다가 튀어나오고 다시 부딪혀 좆부러짐-_-
-> 사실 그냥 짧아서 그래.
2009년 12월 1일 화요일
콘돔에 둘러싸인 내 아이폰 (참상)
참 아이폰이 뭔지..아이폰 때문에 여기저기 너무 시끄러운 것 같아요.
오늘 하루만 지인들에게서, 넌 아이폰 샀냐는 말을 딱 여섯번 들었습니다.
써보니까 아이폰이 별 거긴 별 거죠.^^; 저도 별 수 없는 남자애라...이런 장난감 좋아하고...다른 스마트폰과는 확실히 다른 것 같습니다. 아이폰과 제가 하는 일과는 아무 상관없지만 그냥 지인을 통해 토요일에 아이폰으로 기변을 했었습니다.
사실 이런 성의없는 사용평을 하자는 게 아니고...
제가 내일까지 바쁜 일이 있거든요. 그러다보니 정신이 없어서 오늘 아침에 젠장 옛날 폰을 들고 나간겁니다.
그리고 집에 돌아왔더니 이런 참상이....
이유인즉 여자친구가 아이폰으로 나쁜 짓을 한 겁니다. 음 물론 저는 여성의 자위를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만
아.... 미치겠습니다. 정말 화가 치미네요...
제가 어제 안 자고 폰에 열심히 번호를 입력하고 있었는데 (졸라 귀찮네요)
자기보다 아이폰이 더 좋냐고 해서, "어" 무심코 그렇다고 했을 뿐인데...
제 딴엔 나름 깜찍한 장난을 쳤다고 하는 거 같지만...그래도 콘돔은 끼우지 않았냐 하는데..
아 시발...어떻게해야하나요..-_-
빨리 원상복귀 해놓으라 했더니 자기보다 아이폰이 더 좋냐는 식으로 씹더니
분위기 파악을 못하고 저녁을 조금먹어 배가고프다, 나가서 타르트를 먹자고...
열방아서 오늘은 보기 싫으니까 집에 가라고 했네요.
그리고 그 도중에 전화도 걸려오는데...(여친은 아님) 받기도 그렇고..사진만..
아 시발..
제 스스로가 허구헌날 장난 치는거 좋아하는 편이라... 뭐 어쩌겠어요.. 전화 써야할 제가 다 벗겨내고;; 치우긴 할거 같습니다만
그래요. 뭐 다 제 업보라면 업보인데..
뭔가 장난의 철학이 부족하다는 점에서... 장난의 중요한 원칙을 공유하지 못 하고 있단 느낌에..
씁쓸하네요.
오늘 하루만 지인들에게서, 넌 아이폰 샀냐는 말을 딱 여섯번 들었습니다.
써보니까 아이폰이 별 거긴 별 거죠.^^; 저도 별 수 없는 남자애라...이런 장난감 좋아하고...다른 스마트폰과는 확실히 다른 것 같습니다. 아이폰과 제가 하는 일과는 아무 상관없지만 그냥 지인을 통해 토요일에 아이폰으로 기변을 했었습니다.
사실 이런 성의없는 사용평을 하자는 게 아니고...
제가 내일까지 바쁜 일이 있거든요. 그러다보니 정신이 없어서 오늘 아침에 젠장 옛날 폰을 들고 나간겁니다.
그리고 집에 돌아왔더니 이런 참상이....
이유인즉 여자친구가 아이폰으로 나쁜 짓을 한 겁니다. 음 물론 저는 여성의 자위를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만
아.... 미치겠습니다. 정말 화가 치미네요...
제가 어제 안 자고 폰에 열심히 번호를 입력하고 있었는데 (졸라 귀찮네요)
자기보다 아이폰이 더 좋냐고 해서, "어" 무심코 그렇다고 했을 뿐인데...
제 딴엔 나름 깜찍한 장난을 쳤다고 하는 거 같지만...그래도 콘돔은 끼우지 않았냐 하는데..
아 시발...어떻게해야하나요..-_-
빨리 원상복귀 해놓으라 했더니 자기보다 아이폰이 더 좋냐는 식으로 씹더니
분위기 파악을 못하고 저녁을 조금먹어 배가고프다, 나가서 타르트를 먹자고...
열방아서 오늘은 보기 싫으니까 집에 가라고 했네요.
그리고 그 도중에 전화도 걸려오는데...(여친은 아님) 받기도 그렇고..사진만..
아 시발..
제 스스로가 허구헌날 장난 치는거 좋아하는 편이라... 뭐 어쩌겠어요.. 전화 써야할 제가 다 벗겨내고;; 치우긴 할거 같습니다만
그래요. 뭐 다 제 업보라면 업보인데..
뭔가 장난의 철학이 부족하다는 점에서... 장난의 중요한 원칙을 공유하지 못 하고 있단 느낌에..
씁쓸하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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